자유게시판
내용
선생님..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북한 도발 행위를 듣고부터는 일에 집중이 잘 되지않았어요.
가끔 마음이 약해질 때면 하는 질문인..
나는 과연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가, 행복한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에 족적을 남길만한 일을 한 것은 없고,
물론 앞으로도 꼭 그런 삶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무언가 중요한 일을 놓치고 살고 있다는 아쉬움이 남는 삶이었어요.
아..
가인에게 하나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지금은..부끄럽네요.
이렇게 우울한 얘기를 하려던 것은 아닌데 쓰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선생님.
블로그에서 서점 가신 사진 봤어요.
머리를 짧게 자르신 것 같았어요.
날씨도 추워지는데ㅎㅎ
너무 샤프해 보이시는 거 아닌가요 ^^
그래도 참 잘 어울리세요.
선생님, 건강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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